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하려고 알아보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고민이 바로 자격증입니다. PADI, SSI, CMAS... 이름도 비슷비슷한 기관들, 도대체 어떻게 다를까요? 어느 기관의 자격증을 따야 해외에서도 통할까요? 이 글에서 세 기관을 완벽하게 비교해드립니다.
세 기관 한눈에 보기
| 항목 | PADI | SSI | CMAS |
|---|---|---|---|
| 설립 | 1966년, 미국 | 1970년, 미국 | 1959년, 프랑스 |
| 글로벌 인지도 | ★★★★★ | ★★★★☆ | ★★★☆☆ |
| 국내 다이빙 샵 수 | 매우 많음 | 많음 | 보통 |
| 오픈워터 비용 | 40~70만원 | 35~60만원 | 30~50만원 |
| 교재 방식 | 자체 교재 (유료) | 앱 기반 (무료) | 자체 교재 |
| 교육 방식 | 강사 주도 | 자기주도 학습 | 강사 주도 |
| 자격증 유효기간 | 영구 | 영구 | 영구 |
PADI (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이버를 배출한 기관입니다. 1966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활동 중이며, 약 2,800만 명의 자격증 보유자가 있습니다. 해외 다이빙 리조트에서 "PADI 카드 있어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을 정도로 인지도가 압도적입니다.
PADI의 특징
- 표준화된 커리큘럼으로 어느 나라에서 배워도 동일한 교육 수준 보장
- 오픈워터 → 어드밴스드 → 레스큐 → 다이브마스터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등급 체계
- e-러닝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사전 학습 후 실습에 집중 가능
- 국내 다이빙 샵의 약 60~70%가 PADI 공인 강습 제공
SSI (Scuba Schools International)
PADI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다이빙 교육 기관입니다. 1970년 설립되어 현재 110개국 이상에서 운영 중입니다. SSI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퍼스트 전략으로, 교재가 앱으로 무료 제공되어 비용 면에서 유리합니다.
SSI의 특징
- MySSI 앱을 통해 교재, 자격증, 로그북을 디지털로 관리
- 교재비가 없어 PADI보다 10~20만원 저렴한 경우가 많음
- 자기주도 학습 방식으로 개인 페이스에 맞게 진행 가능
- 스노클링부터 테크니컬 다이빙까지 다양한 과정 제공
CMAS (Confédération Mondiale des Activités Subaquatiques)
세계수중활동연맹으로 1959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가장 오래된 다이빙 단체입니다. 스포츠 단체 형태로 운영되며, 유럽에서 특히 강세를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대한수중핀수영협회(CMAS Korea)가 운영 중입니다.
CMAS의 특징
- 비영리 스포츠 연맹 형태로 상업적 색채가 적음
- 1성(★), 2성(★★), 3성(★★★) 등급 체계 사용
- 유럽 여행 시 현지 인정도가 높음
-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샵 수가 적어 선택지가 제한적
어떤 자격증을 선택해야 할까?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느 기관의 오픈워터 자격증이든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가까운 곳에 믿을 수 있는 강사가 있는가"입니다.
그럼에도 굳이 고르자면:
- 해외 다이빙이 목표라면 → PADI. 전 세계 어디서든 인정받는 압도적 인지도
- 비용을 절약하고 싶다면 → SSI. 교재비 없이 앱으로 해결, 전반적으로 10~20만원 저렴
- 유럽 중심으로 다이빙할 계획이라면 → CMAS. 유럽 현지 인지도 우수
- 국내에서만 다이빙한다면 → 세 곳 모두 무관. 가까운 샵 선택
자격증보다 중요한 것
어떤 자격증을 따든, 좋은 강사에게 제대로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넷 후기와 지인 추천을 통해 교육 품질이 검증된 강사를 찾으세요. 자격증은 평생 가지고 다니는 것이지만, 안전한 다이빙 습관은 첫 교육에서 만들어집니다.